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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2023 강아지 항문낭 이유,방법,주의사항 총정리

by 내꿈은 종이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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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 꿈은 종이입니다.

오늘은 여행이야기 보다 제가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니 반려동물에 관한 이야기도 가끔 올려볼까 하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항문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반드시 한 번쯤은 알고 있을 항문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시작하겠습니다.

 

1. 항문낭, 항문낭을 짜주는 이유

1.2023 강아지 항문낭

항문낭은 항문샘이라고 불리는 강아지 항문 좌우에 있는 한쌍의 주머니 모양의 기관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안에 쌓인 악취가 나는 분비물은 항문낭액이라고 하는데 모양과 색상, 냄새가 개체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우리 사람에게는 지독한 냄새가 나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이 냄새는 강아지에게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아주 중요한 기관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항문 냄새를 맡으며 인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항문낭액을 잘 배출하지 못하고 있으면 항문낭에 점점 쌓이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등의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심해지면 화농 해 버릴 가능성이 있어 항문낭 파열이 되어버리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엉덩이에 독한 냄새라고 느껴진다면 항문낭에 분비물이 고여있을지 모릅니다.

또 강아지가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면서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비비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이 항문낭액은 활발히 활동하면서 저절로 배출이 되는 아이가 있고

보호자가 짜내주지 않으면 안 되는 아이도 있는데

특히 작은 강아지나 노령견은 혼자 배출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보호자가 직접 짜 줄 필요가 있습니다.

 

보호자가 손으로 짜서 항문낭액을 배출시켜 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 알아보려고 하는

항문낭 짜기가 되는 것입니다.

2. 항문낭 짜는 방법

2.2023 강아지 항문낭 짜는 방법

항문낭 짜기는 어떤 것이 필요하고 , 무엇을 준비하고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항문낭 짜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티슈 또는 물티슈 그리고 비닐봉지만 있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우선 항문이 잘 보이게 세로로 늘어나도록 꼬리를 잡고 위로 들어 올려줍니다.

그리고 항문낭이 있는 항문 정면에서 시계방향으로 4시와 8시 위치에 엄지와 검지를 대고

항문을 향해 아래에서 짜주시면 됩니다.

 

이때 분비액이 튀는 것을 가능한 한 막기 위해 항문을 티슈 나 물티슈로 덮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한 티슈는 바로 봉지에 넣어 버려 주시면 됩니다.

 

항문낭을 짜고 난 후 항문 부근을 물로 씻어 주고 샴푸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항문낭을 짜주는 빈도는 한 달을 기준으로 1번을 해주시면 괜찮습니다.

 

개체 차이는 있지만 해당 항문 짜기는 월 1회 에서 이상도 이하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하는 것 또한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엉덩이를 바닥에 문지르거나 항문을 핥는 증상이 확인되면 항문을 짜는 타이밍이니 이를 보고 확인하거나 한 달에 한번 목욕할 때 항문낭 짜는 과정을 포함시키는 것이 가장 편하게 정확하게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항문낭 주의사항

3.2023 강아지 항문낭 주의사항

강아지 항문낭을 그럼 무조건 한 달에 한번 하면 되냐?

그렇게 간단한 건 또 아니긴 합니다.

 

그래서 주의사항을 한번 알려드릴게요!

 

1. 항문낭액의 색깔 확인

분비액의 색이 오렌지나 빨간색 또는 녹색을 보인다면 반려동물 몸에 어떤 이상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2. 힘 가감 주의

혹시나 항문을 짤 때 있는 힘껏 짜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시면 위험합니다.

항문 주변의 피부에 염증을 이르킬 수 있기 때문이죠

또 꼬리를 너무 잡아당겨 올리면 강아지가 불쾌하며 해당 행위에 대해 반항감을 만들어 줄 수가 있기 때문에

적당히 힘주고 적당히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리해서 바로 진행하지 말고

동물병원에서 한번 받아보시거나 하는 방법에 대해 잠깐이라도 알려달라고 하면

어떤 동물병원에서 거절하거나 불쾌한 티를 내는 경우는 절대 절때 없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방법에 대해 물어보셔도 됩니다.

 

3. 냄새주의

이건 특별히 주의 사항까지는 아닌데 분비물은 생각보다 강한 냄새가 나는 부위입니다.

튀어도 쉽게 청소할 수 있는 곳에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나오는 경우 물티슈밖으로 나올 수 있는데....

그건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항문 짜기는 강아지 케어 중에서 아주 일반적이다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알고 있으면 우리 아이에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케어이기 때문에

알고 있으면 좋은 건 사실입니다.

 

간단하지는 않지만 몇 번의 시도와 요령 그리고 방법에 대해서만 잘 알고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니 너무 겁먹지 않고 우리 강아지 치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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